제주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밤새 가랑비가 내렸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니 안개가 가득합니다.
오늘 12시배를 예약해서 성산항에 오전 11시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저는 웬만하면 좀 쉬다가 집에 걍 가려 했으나
솔맘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아침 일찍 캐릭월드로 길을 나섭니다.
중산간도로는 안개가 더욱 자욱합니다.
게다가 이른 아침..
결국 캐릭월드 개시손님으로 입장합니다.
여기도 선녀와 나무꾼, 성박물관 등과 함께 붙어 있어
같이 둘러봐도 좋을 듯 합니다.
이곳은 영화나 만화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모아 놓은 곳입니다.
입구부터가 범상치 않지요?
킹콩입니다..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는 아이들이 많습니다..ㅋㅋ
드뎌 입장..
각종 캐릭터들이 넘쳐 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돌이..
솔이는 바로 뛰어가 곰돌이 인형을 안아 줍니다.
솔이를 위해 솔이 엄마가 희생을 좀 했습니다..ㅋㅋ
눈에서 손이 나와 있으니 좀 엽기적이네요.. (+.+)
따꾸라는데 전 본 적도 없는데
솔이는 잘 알고 있군효..
제가 아는 넘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벅스 라이프에서 본 것 같은데...
오호~, 부르스 리..
터미네이터, 프레데터도 있네요..
와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3,40대 중년 남성들을 위해
미소녀 캐릭터를 빼놓을 수 없죠....ㅋㅋㅋ
에잇, 기분 낸 김에
한장 더!!!
안지기님들한테 돌 날라올라... 후다닥=3=3=3=3
보기는 예쁘지만 이런 다리 모양은
허리와 무릎이 많이 아플 수 있는 다리모양입지요..(갑자기 건전한 척..ㅋㅋ)
터미네이터...
제 또래 남자라면 다들 좋아하지요..
건담입니다.
전 특히 오른쪽의 외눈박이 모빌슈트를 좋아했지요..
추억의 만화영화가 주루룩.. 마루치 아라치...똘이장군..ㅋㅋㅋ
이런 실감나는 마스크들도 있네요..
솔이 엄마가 낙타로 변했어요..^^
프랑켄슈타인인지..걍 좀비인지...
솔이 스파이더맨이 아빠 원숭이를 물리치네요...ㅋ
이번엔 말입니다..
배트맨~~!!!
어릴 때 보던 만화영화 타이거마스크가 생각납니다.
승마 게임도 있네요...
솔이가 잼있어 합니다.
저두 해봤는데 많이 어렵더군요..
녹색괴물의 연인이 되어 버린 마눌님..
우리만 있으니까 정말 제멋대로 놀 수 있군요..
어릴 때 연습장에 자주 출연했던 캐릭터군요..
여긴 똥 존..
번들번들한 것이 실감납니다..ㅋㅋ
미국 히어로 만화의 양대 산맥이지요..
슈퍼맨과 배트맨...
12지신 캐릭터가 밖에 있네요..
솔이는 닭띠입니다..
블랙홀 터널인데.. 멀미 작살입니다.
잠자리 로보트도 있네요..
아바타...
솔이가 찍어준 거에요..
스파이더맨이...
요새 로봇도 있네요.. 트랜스포머..
그래도 우리는 건담이 좋아요..
이건 뭐드라..
R2D2 ..
어릴 때 정말 좋아하던 로봇이었지요..
몸매 좋은 사이보그 아가씨가 있네요..
미소녀 피규어에 이은 40대 보너스 샷입니다..
영원한 3,40대 남자들의 로망...
마징가....Z
어째 솔이보다 제가 더 신이 난 것 같네요...ㅋㅋ
토피어리입니다.
상당히 정교하군요..
국산 캐릭터 상근이 시리즈로 제주도를 만들어 놓았군요..
어찌 잊을쏘냐? E.T...
제가 초등학교 때 모든 캐릭터 시장을 휩쓴 녀석이지요..
샌드애니메이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건 증강현실이라던데..
바코드를 카메라에 비추면 미리 입력된 영상이나 동영상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나비도 날아댕기고..
아기 돼지 삼형제가 책 위에서 3D로 움직입니다.
손바닥 위에 올려다 놓을 수도 있어요..
이건 사용자의 동작에 따라 내용이 변하는 쌍방향 커뮤니 머시기라 하더군요..
열심히 페달을 밟으면 자동차가 앞으로 갑니다.
솔이 엄마가 이기고 있군요..
물고기를 잡으려 애를 쓰는 솔이..
굉장히 아이들이 신기해 합니다.
말하자면 이런 식이지요..ㅋㅋ
한참 구경하고 있는데 11시까지 차량 선적 완료하라는 문자가 와서
화들짝 놀라 성산항으로 출발합니다.
가는 중에 문의해 보니 11시반을 잘못 적은 거라네요..휴유~~!
다시 짙은 안개를 헤치고 늦지 않게 성산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카메라를 좀 뒤적거리다 보니
배터리 아웃 되더군요..
배에서 내려 장흥 재래시장에도 들르고 한우 삼합도 먹었는데..
카메라에 담지 못해 안타깝네요..
이렇게 기나긴 시리즈 후기가 마무리 되는 군요..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지만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듯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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