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그리고 여행

[우포마을]봄이 오는 우포늪..

rlatls0428 2011. 4. 18. 16:56

 

2011.4.16~4.17

 

 

이번 주는 공지된 대로 창녕 우포마을캠핑장에서 간단한 번개모임이 있었습니다.

 

몇몇 분들은 금욜 도착하시고 저흰 토욜 오후 7시에나 겨우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만

도착 직전 걸려온 술 좀 더 사오라는 전화로 인해

금욜 도착하신 분들의 저간의 사정(?)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ㅋㅋ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프라이데이님이 방문모드로 들르셨다가 대부분 주무시는 바람에

몇몇 분들만 만나고 귀가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지요..ㅋㅋ

그래도 다들 몸과 마음을 추스려서 다시 한번 달려봅니다.

장작불 옆으로 더치 오븐이 보입니다.

대장님표 훈제바베큐가 많은 분들의 입맛을 돋구었지요..

 

 

 

 

 

그런데 고기 썰다 마시고 갑자기 사라지신 대장님...

질풍의 집요한 추적으로 텐트 안에서 주무시던 현장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멋적게 웃으시는 대장님..ㅋㅋ

 

 

 

고기 썰던 장갑을 벗지도 않으시고 그대로 잠드셨네요..

얼마나 피곤하셨으면...ㅋㅋㅋ

 

 

 이렇듯 피곤한 서로를 견제(?)해가며 즐거운 술자리는 이어집니다.

방문모드로 오신 바다여행님과 남친 분도 보이시네요..

밤에 어떻게들 가셨는지..

제가 잠자리에 들 때까지도 계셨는데..

출첵란에 글 남기신 걸 보고 무사히 도착하셨음을 알았습니다..

담엔 꼭 주무시고 가시길..^^

저희 보다 살짝 늦게 도착하신 프리스타일님도 늦은 식사 중이십니다.

 

 

유난히 이번 후기에서는 이 분의 얼굴을 자주 보시게 될텐데요..

후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더 많은 빈도의 노출을 요구하셨기에 이렇듯 많은 지면을 할애하게 되었네요..ㅋㅋ

방문모드로 오셨다가 잡혀서 집에 못 가신 에코기어님입니다..^^

 

 

담날 보여주신 요리솜씨 덕분에 안지기님들께 시달린 남성분들 많으실겁니다.

중앙에 형준아빠님이십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지송..ㅋㅋ

아침에 아이들 빵도 구워주시고 점심 땐 스파게티를 해 주셨지요..

저도 살짝 맛 보았는데 환상적인 솜씨였습니다. 츄룹츄룹.. 아직도 군침이 도네요 ^0^

제 마눌님이 칼질부터가 남달랐다고 돌아오는 길에 전하더군요..ㅋㅋ

 

 

몸도 무거운데 와 주신 에코기어님, 댕이옹이님 부부..

오랜만에 만나서 넘 반가웠습니다.

 

 

요새 장박과 월욜 새벽 철수에 맛들이신 단풍형님과 질풍님이십니다..ㅋㅋ

필드에서 만나서 이분들 잘못 건드리시면 월욜 아침 캠장에서 출근하셔야 되니

횐님들은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전 후환이 두려워 이만...... 후다닥=3=3=3=3

 

 

푸른산의 후기에서는 횐님들의 요청에 따라 이렇듯 본인의 노출정도를 조절하실 수가 있습니다.

담에 저를 보실 때면 카메라를 부담스러워 마시고

꼭 미리 푸른산과 노출수위(?) 조절을 협의해주시기 바랍니다..ㅋㅋ

 

 

에잇! 한장 더!!! 이번엔 제대로 쏩니다...ㅋㅋㅋ

이렇게 많은 노출이 일욜 저녁 마산에서 대접받은 아구찜 때문만은 아니라는....

푸른산의 기자정신을 횐님들은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암튼 날이 밝았습니다.

밤 사진은 넘 어두워서 횐님들께서 이번 캠핑의 놀이터가 전반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싸이트 사진을 올려봅니다.

사실은 스토리를 구성할만큼 쓸만한 사진이 넘 없어서리...흑흑.. 죄송합니다..ㅡ.ㅡ;;

 

 

아침 먹은 뒤에 벌어진 신발 던지기 대회입니다. 짜잔~~!!!

대장님께서 엄청난 상품을 내거셨지요..

아이들의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ㅋㅋ 

둥이님네 큰 아들 호진이가 발사 준비중입니다..

 

 

산에 형님과 귀도님은 무관심한 듯 관중석에 앉으셨지만..

사실은 귀도님이 큼직한 걸 하나 득템하셨지요..ㅋㅋ 

 

 

뭔가를 열심히 이야기하는 여성분들..

긴장감과 즐거움이 느껴지네요..

여기 사진의 네 분의 여성분들 모두 득템하셨답니다..ㅋㅋ

똥그리님, 둥이님, 댕이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이벤트 후에 우포늪 산책에 나섰습니다.

우포 가면 대부분 한장씩 찍으시는 사진이지요..

연두빛 나뭇잎들이 전번 겨울과 또 다른 느낌입니다..

날씨도 따뜻해서 넘 좋았습니다.

이러다가 사시사철 한번씩 우포에 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아이들도 즐거워합니다. 승아의 새로운 포즈네요..ㅋㅋ

 

 

대부분 누군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만..ㅋㅋ

 

 

씩씩하고 의젓한 형준이입니다.

아이들 중에는 가장 나이가 많았는데 동생들과도 잘 놀아주고 참 대견하더군요.. 

 

 

정대는 수련 중..ㅋㅋ

 

 

안녕하세요.. 건영이에요 ^^

 산에 형님 큰 딸 건영입니다.

어찌 또 찍다보니 승호가 빠졌네요.. 거듭 지송..ㅋㅋ

인원 수가 많아지면 이렇게 정신이 없답니다..ㅋㅋㅋ

둥이님네와는 길이 엇갈려서 또 사진이 없고..

본의가 아니오니 헤아려주시길..*^^*

 

 

자전거 부대는 계속 달립니다.

어른 아이 짝을 지어 자전거 타는 것도 상당히 즐겁더군요.. 

 

 

아이들이 많으니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아 좋습니다.

아이들끼리 잘 어울리니 또 좋고..

연못가에 돌 던지기 놀이 중이랍니다. ^^

 

 

물론 어른들도 즐겁지요..

따스한 봄 햇살과 푸르러지는 자연을 보며 얼굴에 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잠시 허접한 사진이나마 우포늪 풍경을 감상하시지요..^^ 

 

 

 

 

 

 

 

 

봄이라 대부분 철새들은 떠나고 없더군요..

두루미와 오리들만 몇몇 무리지어 있었습니다.

 

 

 

 

 

 

 

한 마리는 크고 나머지는 작은 걸 보면 혹시 오리가족일까요?

 

 

 

 

애네들이 여기 서 있는 걸 보면 그다지 깊지는 않은 것 같은데..

들어갈 볼 수도 없고.. 궁금하네요...ㅋㅋ

 

 

 

 

 

 

전 캠핑 하면서 산책이나 아님 이렇게 여기저기 둘러볼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 후기의 특징이라면 플롯의 부실함을 사진의 양으로 메꾸려 한다는 것이지요..ㅋㅋ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런 식의 널널한 푸른산의 후기를 아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 (_ _)

 

 

캠장으로 돌아와서 짜파게티 스물다섯개로 점심을 해결하고 철수를 준비합니다.

결혼식 참석하고 다시 캠장으로 돌아온 에코기어님..

좋아하는 낚시대를 들고 오셨네요..

뒷쪽의 이순신 장군 동상과 묘하게 어울립니다..ㅋㅋ

 

 

이 낚시대의 가격을 듣고 저는 낚시에는 입문하지 않기로 결심했답니다..ㅋㅋ

울집 텐트보다 더 비싸다는..ㅋㅋ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신다는 상표라더군요..ㅋㅋ

전 물론 모릅니다..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 에코기어님과 접선해보세욤..^^

 

 

일욜 오후 한가해진 운동장입니다.

어릴 적에 운동장에서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놀다 집에 들어가던 그런 추억에 잠기게 해 주더군요..

폐교를 이용한 캠핑장에 솔직히 전 약간 편견이 있었습니다만

(갠적으로 저는 숲이 우거진 곳을 좋아하는 편이라서..ㅋㅋ)

아이들이 몇시간이고 모래놀이에 운동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노는 모습을 보고

그런 편견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기울어가는 오후 햇살을 받으며 고즈넉한 운동장을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며 서 있었네요..

 

 

색이 바랜 사자동상 위에 앉은 아들의 모습이 제 어릴 적 모습과 오버랩되는 기분이랄까요?

 

 

느지막한 철수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려는 서로를 견제해가며

마산으로 향했습니다.

둥이님의 물귀신 작전으로 대장님도 결국 상행선을 타지 못하고 마산으로 오셨지요..ㅋㅋ

 

마산 아구찜으로 저녁 뒷풀이를 하고(에코기어님이 쏘셨답니다..ㅋㅋ)

 아쉬운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밤늦게 도착하여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배부르고 행복했습니다. ^^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참석은 못하셨어도 마음 써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칩니다.